지도자들을 위한 경종

하나님은 당신이 세우신 지도자들을 직접 이끌어 가신다. 하나님의 탁월하신 지도력을 이 땅에 펼치도록 이 땅과 교회에 지도자들을 세우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자신을 성찰하며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가장 근본적인 생각을 망각하면서 지도자들은 곧 부패하게 되고 경건과 맡겨진 사람들을 자신의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게 된다.

사람을 세우는 사람의 이번 호에서는 당신이 더욱 성숙하고 고결한 지도자로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생각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것은 하나의 신호와 같은 것이다. 공공건물에 무엇인가 잘못되었을 때 신호를 보내는 경종이 있는 것처럼 다음의 10기지 질문은 지도자인 당신에게  ‘경종’이 되는 질문이 될 것이다.

1. 하나님과 나의 개인적인 동행은 오늘까지 지속되고 있는가?

당신은 하나님에게서 매일 개인적으로 음성을 듣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하나님의 존전에 있다고 감지할 수 있는가?

2. 나는 나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유지하고 있는가?

당신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 따라 살고 있는가? 당신은 우선순위에 따라 일정을 계획하는가?

3. 나는 나 자신에게 힘든 질문을 하는가?

당신은 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는가? (동기)

당신은 어떻게 당신의 목표를 추구하는가? (가능성)

4. 나는 권위를 지닌 누군가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는 사람인가?

당신이 모든 것을 털어 놓을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지도자는 누구인가?

5. 나는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몸 전체에게 하시는 말을 듣고 있는가?

당신은 자신의 작은 세계에 근거하여 하나님에 대해 좁은 관점을 갖고 있는가?

6. 나는 나의 이미지(인상)를 만들어가는 일에 과도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가?

당신은 자신이 어떻게 보이며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을 쓰고 있는가?

7. 나는 비판이나 아첨에 지나치게 예민한가?

당신은 사람들이 말하는 모든 것을 믿는가? 당신은 사람의 의견에 너무 많이 좌우되는가?

8. 나는 ‘단독’으로 사역하는 사람인가?

당신은 독립적인 경향이 있는가? 아니면 네트워크나 공동체에 속해 있는가?

9. 나는 나의 약점을 자각하고 있는가?

당신은 당신의 약점을 인식했는가? 당신은 그것을 역점을 두어 다루는가 또는 무시하는가?

10. 나는 나의 부르심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는가?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매주 하나님을 섬길 열정을 당신에게 더 해 주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