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Home / 칼럼
page-visual_title

칼럼

글보기
[사람을 세우는 사람 152호] 복음을 최우선시하는 지도자
   조회수 272
2019-09-10 13:31:54

등록일 : 2011/11/01 15:31





복음을 최우선시하는 지도자

음의 가치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내어주시면서까지 완성하신 놀라운 은혜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고귀한 복음은 세상의 빠른 세속화의 과정과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가치관의 열풍, 다원주의의 부상으로 인해 그 능력을 상실해가는 것 처럼 보여진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이 복음의 능력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인데, 이 복음을 바라보거나 품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과 가슴속에는 복음의 능력을 거부하고 가로막는 안개와 같은 불순물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때 일수록 그리스도인이자 영적 지도자인 당신은 복음에 빚 진자로서 복음에 사로잡혀 복음을 위한 삶으로 새롭게 되어지는 부흥의 은혜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D. A. 카슨이 빌립보서를 묵상하며 쓴 그리스도인의 정의에서 복음을 최우선시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데 그의 메시지를 통해 가슴에 복음을 붙잡고 가슴에 복음의 불꽃을 일으켰으면 한다.

1. 다른 성도들과의 관계에서 복음의 교제를 중심에 두라

주후 1세기 무렵에는 교제라는 단어가 대개 상업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주로 동업(partnership)을 의미하며 신약성경에서는 종종 재정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기도 하다. 그래서 마게도냐 그리스도인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을 돕기 위해 연보를 보낼 대, 그들은 예루살렘 교인들과 교제를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진정한 교제의 핵심은 공유한 비전을 따르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교제는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복음이라는 비전을 따르는 것이다. 이 비전은 초월적 중요성을 지니며 그리스도인의 헌신을 이끌어내는 것이기도 하다.  

바울은 빌립보서를 통해 자신과 빌립보 교인들이 주 안에서 참 교제를 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 고백속에서 바울은 경기장에서 함께 경기를 관전하며 보냈던 좋은 시간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문학 토론 모임이나 함께 나눴던 훌륭한 식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바울은 자신과 그들을 하나로 묶는 중심에는 바로 복음을 향한 열정, 복음 안에서의 교제가 자리하고 있었음을 밝힌다. 그 교제가 바로 복음을 향한 동업의식의 기반위에 형성된 교제였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복음이 다른 성도들과의 교제에서 가장 중심이 되고 있는가?

2. 복음을 기도 생활의 최우선에 두라.

바울은 자신의 기도( 1:9~11)에서 복음의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첫째,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사랑이 더 풍성하게되기를 기도한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너희 사랑이 더 풍성하게 하사또는 서로를 향한 너희 사라이 더 풍성하게 하사라고 말하지 않는다. 제한된 어떤 대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둘째, 바울은 단순한 감상주의나 대규모 집회등에서 갑자기 느끼는 희열감을 말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는 지식이 더욱 풍성해지는 사랑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도에 대한 통찰, 그리고 그 빛 가운데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깨달음을 누리기 원하고 있다.

셋째,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지극히 선한 것을 점점 더 잘 분별하고 입증할 수 있기를 원하며 기도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 원하노라로 기도하고 있는 그의 중심을 보면 그 모든 간구가 복음 중심적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복음을 기도생활 가운데 최우선에 두고 있는가?

3. 복음의 진보를 열망의 중심에 놓으라

바울은 자신이 옥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무죄를 항변하거나 가이사 법정에서 자신을 과시할 기회를 엿보는 대신, 예수라 불리는 유대인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형제 중 다수가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된( 1:14) 사실을 매우 기뻐했다. 자신의 투옥으로 인해 생긴 결과가 모든 면에서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매임이 복음이 여러 경로로 전파되는 것에는 유익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의 중심에는 자신의 매임으로 인한 고통이 아닌, 복음의 진보에 대한 열망이 더욱 크게 자리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바울은 아마도 이러한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 같다. 복음의 진보가 자신의 열망 한 가운데 있게 하라. 자신의 안위, 상처 받은 감정, 자신에 대한 평판, 자신의 동기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이 모든 것은 모음의 진보와 영광과 비교할 때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당신은 복음을 열망가운데 첫째 자리에 놓고 있는가?

4. 자기를 부인하고 회심자들을 최우선시하라

바울은 빌 1:18a, 19절 에서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에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을 아는 고로라 고백한다. 이 문맥에서 구원은 감옥에서의 석방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보다 더 중요한 어떤 것, 즉 살든지 죽든지 궁극적으로 바울이 받게 될 옳다는 입증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바울의 주된 관심사는 자신이 감옥에서 석방되거나 죽더라도 비교적 고통이 없는 죽음을 맞이했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자신이 부끄러워질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곧 일어날 미래에 대해 가장 깊은 소망은 곧바로 천국 문을 얻는 희열이나, 죽음의 고통을 벗어나 사역을 완수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것은 오히려 자기를 부인하는 것과 무엇이 자신의 회심자들을 위한 최선인가에 달려 있었다.

당신은 자기를 부인하며 회심자들을 최우선시하는 삶을 사는가?

복음을 최우선시하는 영적 지도자, 그리스도인이 되라! 오직 한 번뿐인 인생, 그것은 속히 지나가지만, 그리스도를 위해 행한 것만이 영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글은 D. A. 카슨, 『 그리스도인의 정의 』, IVP 에서 발췌 요약하였습니다.

 
첨부파일152.jpg (689KB)2011-11-01_복음을_최우선시하는_지도자.doc (34KB)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장바구니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합계: 0

고객지원

디모데성경연구원은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