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Home / 칼럼
page-visual_title

칼럼

글보기
막대기 신앙에는 막대기로 [사람을 세우는 사람 274호]
   조회수 1246
2019-09-11 11:53:00

등록일 : 2014/06/24 09:49




목회에서 목사와 성도의 관계는 대단히 중요하다성도들과의 관계가 막혀버리고 잘못되어 있으면 아무리 열심히 목회를 하고 그 교회가 부흥된다고 하더라도 그 목회에는 보람이 없고 기쁨이 없다.

 

흔히들 주님 보고 교회 나오지목사 보고 교회 나오느냐고 말한다그러나 우리가 주님만 보고 신앙생활을 한다면 교회는 필요 없다기도원혹은 집에서 혼자 수도하면서도 신앙생활을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교회 안에 주님과만 신앙생활을 영위하려고 하는지 모른다이것을 한 목사님은 ‘막대기 신앙이라고 표현했다하나님과의 관계만 중요하게 생각하고넘어지기 쉬운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만드신 이유는 목회자와의 관계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수많은 관계 속에 신앙생활 함으로써 수평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하여 우리들을 한 자리에 한 몸으로 불러 모으셨던 것이다오늘날 교회 안에 5, 10, 15, 20년을 다니고도 한 번도 옆에 있는 사람과 진지한 기도를 해보지 못한 성도가 많다한 번도 목회자와 마음을 터놓고 상담하며 중보 기도를 하지 않으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성경은 영적 지도자가 성도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를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갈라디아서 4 19~20).

 

 여기에서는 두 가지를 말한다. 19절에서는 해산하는 수고를, 20절에서는 담대함이다목사는 이 두 가지를 가져야 한다.  해산하는 수고에서 필요한 것은 사랑과 인내다아기 낳기가 힘들지만 아무리 힘들지라도 사랑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 목사가 성도를 돌보는 것도 사랑의 마음으로 그 영혼을 돌봐야 할 것을 성경은 말한다또한목사는 성도에 대해서 인내해야 한다. 19절에서는 어머니에, 20절은 아버지에 비유한 것 같다이것은 성도를 어떻게 훈육해야 하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목회 잘 하시는 어떤 목사님은성도의 교회출석을 다 체크해서 안 나오면 책망하고예배시간에 졸면 바로 예배 끝난 후에 불러서 책망하고 헌금하는 것도 보고 헌금생활을 제대로 못하면 책망하고 권면한다사실 목회는 그렇게 해야 한다.

 

 사도 바울이 하는 말이 이제 내가 내 음성을 변하려 한다고 한다이제까지는 따뜻한 얘기로 했지만 너희가 교리적으로 잘못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이제 내가 내 음성을 변하려 하노라고 했던 것이다교회 성장에 있어서 목사와 성도의 관계는 중요하다목사와 성도가 주님 안에서 좋은 관계아름다운 관계를 맺어갈 때 목회에는 보람과 기쁨이 있다.

첨부파일1.jpg (7.2KB)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장바구니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합계: 0

고객지원

디모데성경연구원은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