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설교에는 그 적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시게 하며, 그 적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 시대의 독자들에게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말하셨던 것처럼 독자에게도 똑같이 말하시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에 충실하면서 오늘의 삶과 관련이 있는 적용을 개발하도록 돕는 방법과 도구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1. 효과적으로 설교하라

효과적인 설교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설교다. 따라서 설교의 적용에는 설교가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거나 증명하는 요소들이 들어있다. 설교자는 적용을 설명할 수도 있지만 실생활의 예화로 성경이 청중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증명할 수 있다. 증명을 통한 적용은 구체적으로 주인공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상상력을 통원한 시나리오 등이 현실성이 있어 청중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가를 증명 한다. 주의 해야 할 것은 성경에 충실한 적용을 위해 설교의 본문에 복종해야 한다.

2. 성령과 협력하라

설교자의 역할을 청중과 하나님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필요하다고 여기실 때 성령님을 통하여 그들에게 확신을 주시고 격려하시며 위로하신다. 성령님과 설교자 모두는 설교의 적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나님의 진리와 능력이 효과적인 설교를 주도한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자는 성령님과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며, 말씀과 성령이 주도하는 적용을 도출해야 하며, 적용의 목록들보다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적용 점을 찾아야 한다.

3. 성경에서 배우는 설교의 적용을 따르라

성경은 설교학 교과서는 아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루는 원리와 설교의 사례를 제공한다. 성경 저자의 의도는 독자들이 성경을 읽고 적용하는 것이다. 성경 저자들은 ‘직설법-명령법’ 패턴으로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설교자는 직설법을 무시하고 곧바로 명령법을 사용한다. 이것은 성경에 대한 지식을 증가시키는 것이지만 지식을 삶에 적용하여 변화를 일으키는 데는 실패하는 원인이다. 직설법 없는 명령법이나 명령법 없는 직설법은 성경의 가르침과 예를 따라가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는 것이다.

4. 적용의 이단을 피하라

어리석은 설교자는 전쟁터로 힘차게 뛰어드는 초보군인처럼 적용으로 달려드는 반면에 지혜로운 설교자는 노련한 군인처럼 신중하게 전진한다. 왜냐하면 혹시 지뢰밭이 있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설교자들이 주의해야 하며 피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영해’, ‘도덕적 해석’, ‘정형화’, ‘평범화’, ‘표준화’, ‘증거 본문 택하기’, ‘약속되지 않는 것을 약속하기’이다.

영해란 성경 본문에 나오는 물리적 실제들을 부적절한 영적 유비들과 적용들로 전환하는 것이며, 도덕적 해석은 본문의 취지와 상관없는 도덕적 교훈들을 이끌어 내는 것, 정형화란 사람들이나 사건들에 대한 성경의 설명을 보편적 행동 규범으로 전환시키는 것, 평범화란 복음의 중대성과 복합성을 축소하는 적용이며, 표준화란 정황이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구적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하는 것, 증거 본문 택하기는 적용에서 시작해서 그 적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문맥을 무시하고 여러 가지 성경 구절을 사용하는 것, 약속되지 않는 것을 약속하기란 성경이 보증하지 않는 어떤 결과를 청중에게 보장하는 것이다.

5. 설교 적용울 개발하라

<성경 본문과 청중과의 관련성 발견을 위한 10가지 질문>

6. 적용을 설교에 포함시키라

<설교자가 적용을 설교에 포함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다섯 가지>

위의 내용은 도서출판 디모데의 신간인 『설교를 적용하기』(저: 다니엘 오버도르프) 에서 발췌하여 요약 수정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