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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잘못을 올바로 교정하는 법 [사람을 세우는 사람 230호]
   조회수 287
2019-09-10 17:11:18

등록일 : 2013/08/20 11:26




<다른 사람의 잘못을 올바로 교정하는 법>

우리가 건강하려고 하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얘기합니다.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입니다. 의사가 하는 일이 아마 이 두 가지인 듯싶습니다. 이 두 가지는 둘 다 중요합니다. 어느 한 가지만을 가지고 우리가 건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병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인가? 현대에는 이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예방의학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말은 병이 우리 몸에 오기 전에 그것을 우리가 미리 예방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에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듯이 영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면이 건강하기 위해서도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마지막 부분에서 이 예방에 대해서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영적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겠는가? 그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우리가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고, 성령과 동행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면, 우리는 이 세상 죄의 질병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옆에 있는 형제가 잘못하면 어떻게 합니까? 나의 사랑하는 남편, 아내, 자녀가 죄를 지으면 어떻게 그들을 도왔습니까? 이제 앞으로 그들을 향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는 본문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 가족과 내 형제와 내 옆에 있는 믿는 사람이 죄를 범했을 때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대하며, 어떻게 적절히 치료하며 도와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몇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바로 잡으라
마가복음 1장 1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꾸짖으실 때 베드로는 안드레와 그물을 깁고 있었는데, 그물을 ‘바로잡고 있었다’라고 할 때 이 단어를 썼습니다. 고기를 잡다보면 그물이 때로 돌에 걸려서 또는 가시에 찔려서 찢어집니다. 그때 어부가 그물을 원상 복구하는 것, 원래의 모습대로 고쳐놓는 것을 ‘바로잡다’라고 쓴 것입니다. 
우리의 가족이나 형제 가운데 어떤 사람이 잘못하여 어려운 죄에 빠졌을 때, 그들을 실제적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겠는가? 지혜로운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절대적 사실에 근거하라
첫 번째는 어떤 사람이 잘못했을 때 먼저 절대적 사실에 근거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소문에 근거를 두지 마십시오. 이것은 오히려 사람을 죽입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 어떤 소문을 들었다고 해서 그 말이 절대적인 진실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먼저 누가 잘못했을 때 소문에 관심을 두기보다 그 사실을 분명히 파악하기 바랍니다. 그 사람을 도우려고 한다면 말입니다. 돕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아예 관심을 끊어버리십시오. 파악하되 사랑의 마음으로 조사해야 합니다. 검사 이상으로 진지하고 철저하게 그 사실을 분석해야 합니다.


적절한 타이밍을 찾으라
두 번째는 적절한 타이밍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시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언제 할 것이냐? 아무리 옳은 소리라도 이 시기에 따라서 잔소리도 될 수 있고, 충고도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에는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니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러나 이 말의 이면적인 뜻은 무엇입니까? 경우에 맞지 않는 말은 그 말이 아무리 옳은 말이라고 하더라도 아로새긴 은쟁반에 썩은 사과와 같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아무리 옳은 말이라고 하더라고 잔소리밖에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죄 가운데 빠진 사람들을 우리는 어떻게 도와야 합니까? 첫째는 절대적 사실에 근거해야 하고, 두 번째는 적절한 타이밍을 찾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말로 접근하라
세 번째, 지혜로운 말과 접근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무엇을 결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되어야 합니다. 머리로만 이해해도 안 되고, 감정만 있어도 안 되고, 의지만 있어도 안 됩니다. 지, 정, 의 이 세 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그래서 설교하는 사람은 지적인 동의도 얻어내고 감정적으로 호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두고 늘 고민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설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다윗이 범죄했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나단은 적절한 시기를 찾기 위해서 기다렸습니다. 나단은 이미 다윗이 범죄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당장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렸습니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나단에게 가라 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는 타이밍을 기다린 것입니다. 
 


[위의 글은 도서출판 디모데의 신간인 박정근 목사 저, 『복음의 자유를 누려라』 에서 부분 발췌 및 요약 수정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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