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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사람 211호] 마음을 가꾸라
   조회수 360
2019-09-10 16:21:49

등록일 : 2013/04/09 13:49






마음을 가꾸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솔로몬이 잠언 4:23절에서 밝히고 있는 마음의 중요성이다. 마음은 샘과 같다. 인간의 희망과 꿈과 욕망은 모두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의미에 대한 욕구도, 행동도 모두 마음에서 시작된다. 바로 우리 마음 탓이다. 열정과 갈망으로 들끓는 이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모든 행동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탓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삶에서 내리는 선택과 결정은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고 갈망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그 원천을 마음이라 부른다.

그러나 세상은 마음에 대하여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마음은 감정을 담당한 부분이며, 생각은 인식을 담당하는 부분이라고 가르칠 뿐이다. 잘못된 가르침이다. 성경은 마음에 대해 750번이 넘게 언급하고 있으며, 무언가를 숨기고 구별하며, 가르치고 묵상하며, 지각하고 계획하며, 궁리하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주체가 마음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렇다면 마음은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

첫째,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으로 우리를 이끈다.

우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기뻐하고 의지하며, 구하고 신뢰하며, 하나님께 복종한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0:12).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전심, 즉 온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삶을 향하여 진실되이 드려야 한다.

둘째, 감정의 활동을 통제하도록 한다.

마음은 고통을 느끼기도 하고, 절망하고 경멸하거나,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거나 갈망할 수도 있다. 슬퍼하고 분노하며, 사랑하고 미워하며, 애통하고 기뻐하며, 우울함을 느끼거나 감동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새 언약의 약속을 주신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11:19~20). 마음으로 우리는 자랑하고 갈망하며 낙심하고 용서하며 베푼다. 마음은 설레임으로 두근거릴 수도 있고, 남을 비방하고 도둑질하거나 방황할 수도 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들을 향하여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셋째, 개인의 인격을 드러내준다.

사람들은 외모에 집중한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에게 기름을 붓기 위해 베들레헴의 이새의 집에 방문했을 때, 외모가 준수하고 훤칠한 키에 귀품있는 젊은이 엘리압을 보고 기름부으실 자라 생각했던 것 처럼 말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마음에 있으시다. 인생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이 마음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생을 바르게 이해하거나 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사람들이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고 말씀하셨다. 마음에 가득한 것은 무엇인가? 성경에는 다양한 형용사로 마음으로 표현하고 있다. 음란하다, 교만하다, 방황하다, 쓰라리다, 흠이 없다, 통회하다, 상하다, 냉담하다, 시기하다, 악하다, 어리석다, 무분별하다, 악의적이다, 병들다, 신실하다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다양한 상태를 표현해주고 있다. 이것은 바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격에 대한 평가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그 인격의 실체가 아니라 그 마음이 실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마음을 강조하셨다. 단순히 외적인 모습을 보며 판단하시지 않고, 그러한 행동의 근원을보시면서 판단하셨다. 겉으로 드러난 의가 아닌 마음, 겉으로 드러난 살인이전에 마음에서 일어난 살인, 행동으로 옮긴 간음보다 정욕으로 지배된 마음을 꽤뚤어 보셨던 주님이셨다. 그래서 이러한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복음을 전했던 사도 베드로는 아내 된 자들을 향하여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권면하였던 것이다.

마음을 가꾸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화려한 외모 지상주의에 마음을 빼앗끼지 마라. 마음의 순결함과 진실함이 외모를 통제하도록 해야지, 외모 지상주의가 마음을 장악함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되 마음은 멀어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는( 15:8~9) 삶이 되지 않도록 잘 가꾸어야 한다.

[위의 글은 도서출판 디모데의 마음 교육_자녀의 미래를 바꾼다”(테드 트립 & 마지 트립)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쓴 글입니다.] 

▶▶▶▶▶▶ 도서 보러 가기

 
첨부파일211.jpg (688.3KB)2013-04-08_마음을_가꾸라.docx (14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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