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3/05/07 13:53

삶에 변화를 만드는 그리스도인

변화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는가? 어떤 사람들은 변화에 대하여 신중한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변화를 거부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저 받아들인다. 그러나 인생은 변화의 연속이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곧 인생이다. 달라스 윌라드의 말 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결과를 내느냐보다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느냐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변화해야 하고, 우리의 변화를 통해 주변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시켜 가야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나는 이렇게 태어났기에 나의 삶은 항상 똑같을 것이다” 또는 “나는 변화가 두려우며 어디서부터 시작할 지 잘 모른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변화를 가르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손상된 그분의 형상을 회복시키기로 결심하셨다. 하나님의 계획은 단지 우리의 손상된 곳을 쓸 수 있을 만큼만 대강 수리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예 새 피조물로 만들기 원하신다. - 존 오트버그 -

성경에서는 세상과 같이 되지 말고 달라져야 한다고 분명히 말하며 “변화를 받아”라는 말을 사용한다. “변화를 받아”라는 말은 ‘조금 다른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구원받지 못한 친구보다 조금 더 정직하거나, 이웃보다 조금 더 친절하거나, 주변의 다른 여성들보다 옷 입는 것에 조금 더 정숙한 정도가 되서는 안 된다. 우리는 아주 달라서 똑같아 보이지 않아야만 한다. 어떻게 변화되며 변화를 만드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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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이다.

¹⁶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¹⁷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디모데후서 3:16～17)

변화될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성경을 읽는 것이다. 단순히 읽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기에 묵상도 하고, 공부도 해야 한다. 성경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성경은 활동력이 있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이며  사람들의 사고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사람들의 영혼을 풍족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성경은 내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방법을 알도록 돕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개인적 영성을 형성하는 일을 우리 자신에게 맡기지 않으셨다. 우리는 성령에 의해서 우리 안에 심겨진 계시된 말씀을 따라서 성장한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알려 주는 정보가 아니라, 자신의 참 모습으로 형성되어 가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 -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귀중한 선물이다. 우리가 이것을 읽고 묵상할 때 어떻게 믿고 행동해야 하는지 알도록 도와준다.

2. 기도를 통해서이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로새서 4:2)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다른 방법은 하나님과 자신과의 개인적이고 긴밀한 대화인 기도 생활이다. 왜 기도해야 하는가? 기도하라는 명령을 받았고(눅 18:1),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기도 가운네 죄를 고백하며 깨끗한 심령을 얻게 되며(요일1:9), 기도를 통해 응답과 지혜를 받기(약 1:5) 때문이다. 기도가 삶을 변화시킨다. 하나님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기도를 통해 당신의 믿음이 자라고,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되고,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된다.

3. 시련을 통해서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종종 시련을 통하여 우리를 변화 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다. 이러한 시련은 바울이 말한 것 처럼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고후 4:17) 하려는 것이다.즉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과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믿어야 한다.그렇기 때문에 한 신학자는 “시련은 곧 하나님의 그림자이다”라 고백한 것이다. 말씀과 기도, 그리고 변화를 통해 우리가 변화되어가고 주위에 변화를 만들어갈 때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를 본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