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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사람 163호] 욕망의 종이 아닌 그리스도의 종인 삶
   조회수 533
2019-09-10 13:50:15

등록일 : 2012/01/16 16:17







욕망의 종이 아닌 그리스도의 종인 삶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잠언 27:20)

잠언서는 훌륭하고 정의로운 삶을 위한 교훈과 지혜를 주기 위해 쓰였다. 잠언는 삶과 인간관계의 거의 모든 영역을 논하며, 모든 민족과 모든 문화에 대해 시간을 초월하는 진리를 전한다. 잠언 27장은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독자들에게 우정에 대한 간략한 입문서를 제공하고, 진정한 우정의 의미에 대한 통찰을 부여한다.

17~20절은 일련의 대구를 이루는데 첫 진술에서 삶에 대한 진실을 말한 뒤, 두 번째 진술에서 이를 사회적 진실에 대한 직유로 사용하고 있다. 20절에서는 먼저 죽음의 실상에 대해 진술하고 두 번째는 인간의 욕망에 대해 진술한다. 죽음이 항상 존재하는 현실인 것처럼, 인간의 탐욕과 욕구도 소비주의와 착취, 지위에 대한 욕망에 매일같이 반영되는 현실이다.

스올(Sheol)과 아바돈(Abaddon)은 구약성경에 4번이나 나온다. 히브리어 단어인 스올은 문맥에 따라 65번까지 나오는데 지옥, 구덩이, 무덤 등의 용어로 번역되었다. 이는 보통 무덤을 지칭하는 시각적인 단어이다. 스올은 형벌( 24:19)과 공포( 30:9)의 장소이다. 신자들은 스올에서 구조되지만, 악한 자들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아바돈은 파멸을 뜻하며 구약성경에는 6, 신약성경에는 1번 등장하는데, 신약에서는 사탄을 나타내고( 9:11) 구약에서는 무덤의 파멸과 신비하고 어두운 장소를 가리킨다.

이 구절에서 스올과 아바돈은 고대 근동 지역 신화의 괴물과 이교의 신들을 묘사한 것과 아주 유사한 방식으로, 게걸스럽게 인간을 집어 삼키는 탐욕스러운 사람으로 의인화된다. 현 시대에도 사람들은 모두 죽음의 먹이가 된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와 똑같은 일이 우리가 탐욕, 폭정, 권력의 추구할 때도 일어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21세기 초 누군가 미국의 벼락부자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돈이 얼마나 더 있어야 부를 향한 욕망이 충족될 것 같냐고 물었다. 그 부자의 대답은 ‘10퍼센트만 더였다고 한다. 이 말이 바로 이 구절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긍정적인 응답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요한일서 2:15~17에서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세상에서의 욕망과 소유한 것들은 것 한 순간임을 상기시킨다. 이런 것은 지속되지 않는다. 하지만 구원과 하나님의 사랑, 영원한 생명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만족함이 없는 욕심의 늪에 빠져 그곳에 매장 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영원히 거하는 영광을 누릴 것인가?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또한 영적 지도자로서 욕망의 종이 아닌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이 땅에 소망의 빛을 훤히 비취게 해야 한다.

[위의 글은 도서출판 디모데의 『성경에서 가장 궁금한 101가지 질문』에서 발췌, 편집했습니다]

 
첨부파일163.jpg (689KB)2012-01-16_욕망의_종이_아닌_그리스도의_종인_삶.doc (3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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