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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사람 170호] 성품과 영적 성숙 - 성숙을 성품으로 꽃 피워라
   조회수 604
2019-09-10 14:05:49

등록일 : 2012/03/06 16:08







성품과 영적 성숙 - “성숙을 성품으로 꽃 피워라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종종 일어나는 의문이 있습니다. “저 사람은 신앙은 좋은데 성품이 별로야”, “예수 믿고 교회 봉사도 열심히 하는데 왜 성품이 저렇지?”라는 말들을 들을 때성품과 영적인 성숙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함께 성품과 영적 성숙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연약한 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품이 모난 자에게도 은혜를 베푸시고 함께하시며 그를 들어 하나님의 일에 쓰이게 함을 보게 됩니다. 야곱은 태어날 때부터 형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났을 뿐 아니라 아버지를 속이고 형의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후에 형과의 재회가 위기로 다가오자 자신의 소유와 부인과 자녀를 먼저 보내고 맨 마지막에 자신을 두는 매우 약삭빠른 성품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택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으로 그를 통해 구원자를 예비하시고 보내십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 사역의 열심을 내는 가운데 마가를 선교팀에 합류해야 하는 일로 바나바와 다투고 헤어지기까지 한 성품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런 그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복음의 비밀을 풀어내는 성경 저자로, 이방인 선교의 위대한 사도로 사용하셨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우리의 성품의 연약함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고 또한 모나고 부족한 우리를 통해서도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 주변의 연약한 성품을 지닌 그리스도인들을 보며 우리가 고백할 수 있는 말은하나님의 은혜가 무한하시다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바라시는 소망

 하나님은 성품이 모난 우리를 부르시고 세우십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하나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고 사용하신다는 것이지 우리의 모난 성품 자체를 원하시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고린도 전서 13장에서 하나님에게서 온 은사 중 가장 크고 제일 된 은사가사랑임을 말씀하며그리스도인은 온유하고 모든 것을 바라고 믿고 견디는 높은 성품의 소유자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천국 백성에게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모습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평화를 창조하는 성품을 소유해야 함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성숙한 성품의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3.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는 그리스도인들

 에베소서 4장에서범사에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라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면서 우리는 구원의 보장과 동시에 그리스도를 닮아 자라가는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우리의 영적 성숙에서 모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감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역과 인격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을 위해 충성됨을 추구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 그리스도의 마음과 성품을 이루어가는 것이 바른 신앙인의 모습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영적 성숙을 이루어 갈 때 예수님을 닮는 성품은 필수 사항입니다. 그러므로신앙은 좋은 데 성품이 좋지 않다라는 말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신앙을 가진 것과 신앙이 좋다는 것은 다른 의미입니다. 신앙을 가졌지만 성숙되지 않은 성품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도 사랑하십니다. 신앙이 좋다면 변화된 성품을 소유한 자입니다. 약삭빨랐던 야곱도 후에는 나그네 인생을 살아왔음을 고백하며 온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마지막 그의 서신에서 마가를 유익한 자로 여기며 따뜻하게 그를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선배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아직 자라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바라건대 오늘날 교회의 성도들 모두가 신앙이 좋은 자로, 뛰어난 성품을 가진 자로 자라나길 원합니다.

 결론 - 성숙을 성품으로 꽃 피워라

 하나님의 소망에 맞게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는 성숙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성품이라는 과정이 있습니다. 열매를 맺기 전에 아름다운 꽃이 피는 것처럼 영적 성숙의 열매를 이루는 과정에서 성품의 꽃피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큰 바위 얼굴 이야기에서 어니스트는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위대한 인물을 기다리며 계속해서 바라보다 큰 바위 얼굴의 인물이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을 만나고 지속적으로 바라보는 그리스도인들은 결국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갑니다. 하나님을 닮은, 그리스도를 닮은 영적 성숙의 열매를 맺기 위해 오늘날 주님을 따르는 성도들의 성품이 그분의 인격과 같이 꽃피우길 원합니다.

 
첨부파일2012_03_06_성품과_영적_성숙.doc (31KB)170.jpg (688.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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