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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사람 171호]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조회수 254
2019-09-10 14:14:20

등록일 : 2012/03/13 14:07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J. I. 패커는 하나님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라. 그러면 방향감각도 없고 주변 지리도 모른 채 눈이 가려진 상태로 평생 갈팡질팡 비틀거리는 벌을 자초할 것이다. 그렇게 인생을 탕진하고 자기 영혼을 잃을 수 있다.“고 했다. 패커 박사가 하나님에 대한 공부를 언급하고 있는 그 중심에는 하나님 중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코 이론적 지식의 습득이 아닌, 그분을 경험적으로 아는 참된 앎을 바탕으로 한 삶 말이다. 그 분을 중심에 모시고, 그 분의 말씀의 영향력 아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삶의 연속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아는 삶을 누릴 수 있을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말씀 듣기

하나님의 생각에 자신의 생각을 일치시키는 것을 말한다. 성령님은 말씀의 생명력을 통해 우리의 인격을 변화시킨다. 그 말씀의 생명력과 씨앗을 늘 마음에 심어야 한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성령님은 그 씨앗이 자라도록 하시며, 성도는 어느덧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게 된다. 그로인하여 하나님이 마음을 두시는 그 곳에 우리의 마음을 두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품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그분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관심 없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마음에 자신의 마음을 일치시키며 나가는 삶이 아니라, 자기가 일방적으로 설정한 그것을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끌어들이려 한다. 여기에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한다.

현대의 그리스도인은 지금 말씀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런데 말씀의 영향력과 먼 삶을 산다. 많이 듣는 것 같은데 그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 진정한 의미에서 성도들이 잘 듣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어거스틴은 참회록에서 주를 가장 잘 섬기는 사람은 주에게서 자기 뜻대로 들으려는 사람이 아니라 주께 듣는 말씀에 자기 뜻을 맞추어 고치는 사람이다라 말했다. 내 뜻을 내려놓으며, 그분의 뜻에 맞추고자 하는 과정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듣기이다. 나의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것에,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관심을 갖고 삶을 교정해 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듣는 것이다. 이미 주어진 말씀앞에 겸손히 나아가, 성령님의 섬세하신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기꺼이 나를 포기하는 진정한 듣기를 훈련해야 한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말하기

사람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물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전부로 생각하지 않고, 세상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들에 크게 휘둘리지 않고, 일시적 관점이 아닌 영원한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것들을 향하여 시선을 두는 것이다. 자신을 정결하게 보호하도록 보아야 할 것들만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1:18~19) 고 말했던 것이다. 마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그분의 마음안으로 자신의 마음을 내어 드리며 나갈 때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통찰력과 분별력이 나타난다.

이러한 통찰력과 분별력으로 말을 해야 한다. 말은 마음을 반영한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고 예수님도 말씀하셨기 때문인다. 하나님의 마음안으로 자신의 마음을 내어 드리며 하나님의 마음에 자신을 일치시키려 하는 자들의 말은 다르다. 단순히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의 중심과 근원이 어디에 있느냐를 말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라 말했다. 어디에 근원을 두고 있고 어떠한 확신을 가지고 말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해 주는 말씀이다. 야고보는 3:1절 에서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사람인 우리가 말에 실수가 어떻게 없을 수 있는가? 그 실수를 줄이고 점점 온전한 사람으로 되어 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그 뿌리를 두어야 가능 한 것이다. 그분의 온전한 마음을 품고, 온전한 말씀을 듣고, 온전한 마음안에서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볼 때 말의 실수를 줄이며 경건한 능력으로 자신을 무장하며 자라가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첨부파일171.jpg (687.1KB)2012-03-12_하나님을_경험하는_삶.doc (3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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