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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 예배의 회복 [제 669호]
   조회수 354
2022-06-27 16:35:59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시편 149:4)

 

하나님을 생각할 때 어떤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감히 접근하기 힘든 근엄하신 분의 모습인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는 알라딘의 지니와 같은 모습인가? 불을 끄는 소방수의 모습인가? 범인의 증거를 찾아 내고야 마는 콜롬보 형사의 모습인가? 우리를 인하여 기쁨을 참지 못하시는 하나님이 쉽게 상상이 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지음받은 존재이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자존감을 심어 준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존재 가치를 확인시켜 준다. 누구나 존경받기를 원한다. 누구나 존경받을 때 자신의 존재 가치가 높아진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을 존경하는 사람을 존귀한 자로 만드신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 위하여 지음받았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순간이 우리 삶에 중요한 순간이다.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이 성취되는 순간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대답은 예배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1. 예배는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다.

주는 그를 예배하고 그의 사랑을 신뢰하는 자들을 기뻐하신다.” (시편 147:11, CEV)

예배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반응하여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행동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자들을 기뻐하시고 축복해 주신다( 11:6)고 약속하고 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도 귀하게 여기시고 복 주시는데 하나님께서 직접 찾으시는 자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예배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직접 찾으실 정도로 존귀한 삶이다.

 

2. 예배는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

참된 예배는 사람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이다. 예배자의 유익을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함이다. 우리는 종종 예배를 드리고 나오면서 종종 이런 말을 한다.

 

오늘 예배에 참석하길 참 잘했어.”

오늘 목사님의 설교는 내게 많은 감동이 되었어.”

오늘 예배에서 얻은 것은 하나도 없었어. 설교는 따분했고 찬양도 별 감동이 없었어.”

 

그런데 이런 말은 예배의 본질을 오해할 때 나오는 말이다. 예배는 우리의 유익을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함이다. 예배자로서의 내 마음과 태도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3. 예배는 삶 그 자체이다.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숙제가 무엇인가? 신앙 고백과 행동 고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현실이다. 입술과 행동에 너무 큰 거리감이 있다는 점이다. 예배당 안에서의 행동과 예배당 밖에서의 행동이 아주 차이가 나는 성도가 너무나 많다.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찬양하라.” (시편 113:3, TEV)

매일의 일상 생활, 잠자는 것, 먹는 것, 일하러 가는 것 그리고 걸어 다니는 것 모두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라.” (로마서 12:1, Msg)

 

종교 개혁가 루터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소젖을 짠다. 내가 기저귀를 갈 때 하나님은 기뻐하신다.”라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순간이 모두 하나님을 예배하는 순간이다. 예배를 특정한 날에 특정한 장소에서 드리는 종교적인 예식으로만 국한해서 이해하는 태도를 점검해야 한다. 성경의 가르침에 기초해서 예배의 본질을 확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위의 글은 디모데성경연구원 목적이 이끄는 삶세미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첨부파일2022-06-28_포스트 코로나1 – 예배의 회복.docx (19.2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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