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골몰하는 삶은 죽은 삶이다. 그것은 나무 그루터기와 같다.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져 가는 삶은 열매를 맺는 나무이다.” (잠언 11:28, Msg)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이것은 전혀 새로운 질문이 아니다. 수천 년 전부터 있었던 질문이다. 어느 분에게 물었더니 너무 쉽게 “죽지 못해 살죠”라고 대답을 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레미야 20:18에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라고 탄식했다. 김종환이라는 가수는 ‘존재의 이유’라는 노래에서 ‘니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 니가 있어 나는 살 수 있는 거야’라고 했다.

 심리학자인 요셉 테일러는 “나는 인생의 의미에 대답은 모른다. 그리고 나는 그 어떤 것도 더 조사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그저 삶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말이다. 자연주의자들은 “인생의 목적은 자신을 영존시키는 것이다.” 즉, 우리는 생물학적 이유로 살아가는 것이며 아이를 낳고 계속 종족을 이어가기 위해 사는 것이라는 말이다.

서점에 가서 수백 권의 책을 사서 읽어도 만족스러운 답을 얻지 못한다. 책에서는 “네 자신을 들여다보라”, “자신감을 가져라”, “목표를 높이 세워라”, “아침형 인간이 되라”라고 한다. 이 모든 말이 좋은 말이고 그대로 하면 성공할 수는 있으나 여전히 인생의 목적은 알 수 없다.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모든 생각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시작해야 한다. 시작이 잘못되면 찾을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시작일 뿐 아니라 우리 삶의 근원이시다.

1. 이것은 우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골로새서 1:16)

 만물은 그 안에서(in Him) 창조되었고, 그에 의하여(by Him), 그를 위하여(for Him) 창조되었다.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즉 물질적인 것들과 비물질적인 것들을 포함하는 전 우주가 그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2.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에 관한 것이다.

 우리 스스로에게 초점을 맞추면 삶의 목적에 도달할 수 없다.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삶의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시작해야 한다.

3.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사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교리 문답의 첫 번째 질문은 ‘사람의 최고 목표는 무엇인가?’이고 그 답은 ‘사람의 최고 목표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그분을 영원히 누리는 것’이다. 왜 살고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이 왜 중요한가?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이 중요함을 삶의 5가지 목적을 성경에 제시함으로써 밝혀 주셨다.

4. 우리의 인생이 중요한 5가지 이유를 알아야 한다.

 1)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었기 때문이다.

 2)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3)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4)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지음받았기 때문이다.

 5) 우리가 사명을 위해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이고 위의 5가지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 이유 때문에 우리는 모두 중요하다. 당신은 너무나 중요한 존재이다.

위의 글은 디모데성경연구원의 『목적이 이끄는 삶』 세미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