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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명의 떡이니 [제 7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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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10:16:07



 

이 이름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유랑 생활을 하던 구약에 뿌리를 둔다. 이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면, 하나님이 그들의 굶주림을 진정시키기 위해 하늘에서 떡을 내려보내신 내용도 알 것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콘플레이크’(conflakes), 말 그대로 하늘에서 눈처럼 내려온 작은 와플을 만나라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6일 동안 배부를 정도로 만나를 먹을 수 있었다. 6일째에는 안식일인 제7일에 먹을 양까지 충분한 양을 수확했다(16장 참고).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선언하시며 우리의 굶주림과 갈증을 채워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예수님 자신이 우리의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의 성취임을 알려주신 것이었다. 육신이 허기를 느끼듯이 우리 영혼도 허기를 느낀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그 안에서 온전히 거하면 우리 영혼은 결핍을 경험하지 않는다.

 

허기질 때 오븐에서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빵을 꺼내서 버터를 바르고 잼을 바를 때 어떤 기분이 드는가? 아마 한 입을 베어 먹기도 전에 입 안에 군침이 가득 고일 것이다. 이 빵은 우리에게 큰 만족을 안긴다. 예수님의 이 이름을 알아갈 때 우리는 만족을 누릴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되시며 우리 기쁨이 되신다. 그러나 그분을 우리의 생명으로 삼고, 우리가 그분 안에 온전히 잠길 때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겪는 문제는 대부분 우리 육신은 배부른데 영혼은 굶주림으로 고통당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은행 잔고는 가득 차 있는데 우리 영혼의 잔고는 바닥을 보인다. 수많은 좌절과 중독과 관계의 위기는 영혼의 공허함으로 생긴 것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너무나 오랫동안 비참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영혼의 굶주림 때문이다. 오직 예수님만이 참된 만족을 주셔서 우리의 허기와 갈증을 해결해주실 수 있다. 오직 그분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공허는 우리가 어떤 곳을 찾아가든지, 어디로 휴가를 가든지, 누구와 대화를 나누든지 결코 해결할 수 없다. 우리에게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예수님이 아닌 다른 모든 것에 굶주리고 갈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56절은 갈증과 허기를 해결할 유일한 길이 있음을 알려준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위의 글은 토니 에반스, 『예수, 그 이름의 능력』(도서출판 디모데)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첨부파일2023-0905 나는 생명의 떡이니.docx (16.8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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