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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sex)은 신성한 것이다 [제 743호]
   조회수 43
2024-05-14 11:58:08


 


하나님은 성(sex)이 신성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sex)이 흔하고 원초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신다.

(sex)의 신성함은 하나님이 성(sex)을 거룩한 것으로 여기심을 의미한다. 히브리서 13 4절을 확인해 보라.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하나님은 결혼이 귀히 여겨져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결혼은 특별한 때에 특별한 사람과 특별하고 신성한 유대 관계를 맺기 위해 따로 구별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렇게 할 것인가? 두 사람의 섹스 행위(침소)를 순결하게 유지함으로써 해야 한다. 훗날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다. 당신이 지금 성(sex)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들이 당신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sex)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방식은 궁극적으로 성(sex)을 하나님의 선물로 보느냐, 아니면 우리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는 하나의 방편으로 보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성경은 말한다. “(sex)에는 단순히 살을 맞대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섹스는 물리적 사실만큼이나 많은 영적 신비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둘이 한 몸을 이룬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이 우리는 헌신과 친밀감을 도외시하여 우리를 종전보다 더 외롭게 만드는, 다시 말해 결코 한 몸이 될수 없는 종류의 성(sex)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린도전서 6:16~17, Message).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회에게 편지했다(난교와 사원 매춘이 성행했던 로마 제국을 생각해 보라. 그런 일들은 단지 로마뿐만 아니라 바울이 편지를 보냈던 모든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로마서 1:24~25).

 

그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귀한 것의 싸구려 모조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들은 성(sex)을 주신 하나님 대신에 성(sex)을 숭배했다. 그들은 성(sex)으로부터 하나님을 완전히 배제시켰다. 그들은 하나님의 그 선물을 잘못 사용함으로써 그것을 우상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우리도 지금까지 똑같은 실수를 저질러왔다.

 

하나님의 경계 밖에 있는 성(sex)의 중심에는 숭배의 자세가 있다. 스스로를 숭배하는 마음가짐 말이다. 그런 종류의 성(sex)은 궁극적으로 나의 필요와 권리, 욕망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숭배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랑과 아무 관련이 없다. 그것은 오로지 당신 자신이 원하는 때에 자신의 방법대로 자신의 개인적 욕망을 채우는 것과 관련되어 있을 뿐이다.

 

바울은 성(sex)에 푹 빠져 있는(남성 매춘과 여성 매춘, 이성애, 동생애 등을 비롯한 기괴하고 온갖 비정상적인 일들이 벌어지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희는 이제 빛의 자녀다. 그런 일에 관여하지 말라. 그런 사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나 너희 자신의 과거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말라. 너희 속에 충분한 호기심이 있으니, 거기에 가지도 말라. 심지어 가까이 가지도 말고, 기색도 보이지 말라.” 왜일까? (sex)은 신성한 것이기 때문이다.

 

(sex)은 본질적으로 함께 눕거나 자는 게 아니라 아는 것(knowing)이다. 아담과 하와가 그들의 성을 탐색하기 시작했을 때, 성경은 아담이 이브를 알았다(Adam knew Eve)”고 말함으로써 그들의 성(sex) 관계를 묘사했다(창세기 4:1 KJV), 그 순간은 신성하고 거룩한 것이다. 그들 각자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자기 삶의 가장 신성한 부분을 서로에게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말이다.

 

훨씬 뒤에 다윗 왕이 밧세바와 간음하여 죄를 지었을 때는 똑같은 육체적 행위를 묘사하는 데 다른 단어가 사용되었다. 다윗이 그녀와 함께 누웠다(lay with her)”(사무엘하 11:1~5, NASB). 다윗은 밧세바가 다른 사람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녀를 욕망의 대상으로 삼고 노리개처럼 취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삶이 파괴되는 불행한 결과를 낳았다.

 

(sex)은 단순히 신체의 일부를 서로 결합시키는 것도, 순간적인 쾌감도 아니다. 그것은 마음과 인간됨(personhood)과 관련 있으며, 신비와 신성함과 관련되어 있다. (sex)은 결코 물건을 팔기 위한 게 아니다. (sex)은 결코 싸구려 웃음을 얻기 위한 것도 아니다. (sex)은 결코 오락거리처럼 가볍게 다루어질 무언가가 아니다. 특별한 것이고, 신선한 것이며, 거룩한 것이다.

 

 

[위의 글은 칩 잉그램 & 팀 워커, Sex 180(도서출판 디모데)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첨부파일2024-05-14_성은 신성한 것이다.docx (17.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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