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나는 많은 리더들이 옳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파악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낙심이 되었다. “왜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지?” “왜 깨닫지 못할까?” 나는 의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뭔가가 번쩍 떠올랐다. 나는 잘못된 곳에서 출발하고 있었다. 나는 리더들을 밖에서부터 안으로 변화시키려 애쓰고 있었다. 나는 먼저 행동, 곧 보이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사람들의 행동에는 언제나 그들 마음속에 있는 것에 의해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점차 나는 성품 및 다른 근본적인 마음의 특성들이 행동을 결정하는 데 중대한 지표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라

모범적인 리더는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마음을 격려하는 것의 핵심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하나의 질문에 좌우된다. “당신은 섬기는 리더인가, 자기 잇속만 차리는 리더인가” 하는 것이다. 당신은 이 두 가지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섬기는 리더의 핵심은 겸손이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낮춰 보지 않는다. 그저 자신들에 대해 덜 생각할 뿐이다. 짐 콜린스가 그의 책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말하는 것처럼, 일이 아주 잘될 때 겸손한 리더들은 창밖을 내다보며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공을 돌린다. 그들은 성공에 대해 겸손하고 잘난 척하지 않는다. 일이 잘 안 될 때는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말한다. “어떻게 했다면 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도록 도울 수 있었을까?” 섬기는 리더는 핵심을 안다. 그들은 모든 사람은 완전하지 않으며 실수를 한다는 것을 안다.

그와 대조적으로, 자기 잇속을 차리는 리더들은 일이 잘되면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킹콩처럼 자기 가슴을 치면서,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해 생각한다. 하지만 일이 잘 안 되면 창문으로 내다보면서 다른 모든 사람들을 비난한다. 모든 것은 ‘우리’가 아닌 ‘나’의 관점을 통해 걸러진다.

섬기는 리더와 지기 잇속을 차리는 이기적인 리더의 차이를 알려면, 그들이 사람들의 의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면 도움이 된다. 당신이 리더에게 그들의 지도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는데 그들이 화를 낸다면, 그들은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당신이 그들에게 의견을 제시한 것은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에 불을 붙인 것이다. 이기적인 리더들은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고 계속 통제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

하지만 섬기는 리더들에게 의견을 제시하면, 그들은 그것을 하나의 선물로 여긴다. 그들은 “고마워요,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몰라요. 그럴 생각은 아니었어요. 내가 누군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좀 더 말해주세요.” 섬기는 리더들은 의견과 반응을 좋아한다. 그들이 지도하는 유일한 이유는 섬기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모범적인 리더는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섬기는 리더인가, 아니면 이기적인 리더인가?”

하나님께 기초를 두라

우리가 리더로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으려면, 먼저 스스로 격려의 자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당신이 외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많다면, 멈춰 서서 당신 자신의 자존감을 살펴보라. 자존감에 대한 마귀의 정의는, 당신이 성취한 기능 더하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마귀가 그것으로 당신을 낚아챌 수 있다면, 그는 당신을 손아귀에 넣은 것이다. 이제 당신의 초점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그 함정에 빠지면, 당신은 그저 이웃 사람들에게 지지 않고 멋지게 보이려고 허세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무조건적으로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으라. 훌륭한 부모는 자녀가 성공을 하든 못하든 그들을 사랑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어떻게 그런 부모보다 못하시단 말인가? 우리가 스스로 그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들인다면 우리 영혼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라. 당신의 자존감이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는 것에 기초를 두고 있는지 확인하라. 그리고 하나님이 쓸모없는 존재를 만들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먼저 리더로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질 때, 섬기는 리더가 될 수 있다. 그러한 리더의 마음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가득 찰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글은 제임스 쿠제스 & 베리 포스너, 「크리스천 리더십 챌린지」(도서출판 디모데)에서 발췌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