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확실하고 막막한 날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든여덟의 성경 교사 찰스 스윈돌이 전하는 명징하고 따뜻한 조언
누구나 살면서 예상하지 못한 순간을 맞이한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큰일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직장이나 재정 문제로 고통당할 수도 있으며, 갑작스럽게 질병이나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혹은 믿었던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관계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야 할 상황이 오기도 한다. 아니면 전혀 뜻하지 않게 범죄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불시에 이 땅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어떻게든 내 힘으로 이 문제를 타개하려고 아등바등하는가? 아니면 그저 문제를 덮어두고 피하려 하는가? 그 문제의 원흉이 된 자신이나 다른 사람 탓을 하는가? 아니면 모든 비난의 화살을 하나님께 돌리는가? 만약 우리가 말씀 안에 있지 않으면, 문제의 돌파구를 엉뚱한 데서 찾을 것이다.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거예요?
저,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돼요?”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이 내가 겪고 있는 힘듦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그 문제를 올바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동아줄이 있다. 눈을 들고 손을 뻗어 그 동아줄을 잡기만 하면 된다. 여기, 저명한 성경 교사 찰스 스윈돌이 우리에게 희망을 제시한다. 삶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뜻밖의 상황을 사용하셔서 그분의 계획에 따라 우리를 빚어가신다. 이 책은 어려운 상황에 매몰되어 하나님의 깊은 뜻을 볼 수 없는 우리의 눈을 열어주고, 우리에게 닥친 환경과 상황을 지혜롭게 감당할 힘을 길러줄 것이다.
내가 원하지 않았고, 피하고 싶었던 일이
갑작스럽게 생긴다고 해도
그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더 큰 뜻이 분명히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하나님이 큰일을 하라고 부르신다면?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2장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는다면?
-갑작스러운 상실을 겪을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3장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면?
-믿었던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4장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면?
-남의 죄를 드러내야 할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5장 넘어져 있는데 사람들에게 더 발길질을 당한다면?
-비난에 부딪힐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6장 다시 일어설 기회가 필요하다면?
-실패했을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7장 장애나 질병이 생겨 고통스럽다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8장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 때문에 곤혹스럽다면?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을 상대해야 할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9장 상사가 불공정하고 무례한 사람이라면?
-직장 문제로 어려울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10장 스토킹을 당하여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면?
-범죄의 대상이 됐을 때를 위한 하나님 말씀
제11장 오늘 밤 인생이 끝난다면?
-영원한 삶을 준비하기 위한 하나님 말씀
주
토의 질문
본문 속으로
나야말로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할 싹수라고는 전혀 없었다. 나는 어렸을 때 훌륭한 학생이나 운동선수가 아니었고, 고등학교 때도 별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해병대 시절에도 영웅으로 수훈을 세우기는커녕 평범한 군인에 불과했다. 그런데 떨기나무에서 음성이 들려와 나를 사역의 길로 부르셨다. 맨 처음에 내가 보인 반응은 이랬다. “주님, 주님한테서는 아니지만 전에 아내에게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내가 제게 사역의 길을 권했으나 제가 마다했습니다.”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런 열등감이 저항을 부추겼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여 큰일을 맡기려 하실 때 우리는 다짜고짜 저항할 때가 너무 많다. 그래서 그분의 계획을 밀쳐낸다. 자신이 정말 준비됐는지, 그 일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한다.
1장 하나님이 큰일을 하라고 부르신다면? p. 25
당신의 상실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기회로 보면, 결국 당신에게 고통을 허용하시는 하나님께 목적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주변 사람들이 비슷한 상실의 시기를 지날 때, 당신은 특별히 준비되어 있다가 그들에게 바른 시각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
2장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는다면? p. 60-61
그 사실을 알게 된 날은 내 인생에서 참 괴로운 날이었다. 성경 강해를 잘하기로 알려져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던 한 남성이 유부녀인 학생과 외도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떤 사람이 나를 찾아와 말했다. “분명히 말하는데, 이 남자의 은밀한 삶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내일 그 여자의 남편이 그를 죽일 겁니다.” 나는 상황을 최대한 잘 수습하고 최종 결과를 주님께 맡겼다.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 잘못을 지적하는 일은 심히 어려웠다. 그래도 나는 지적했다. 주님이 주신, 반박할 수 없는 메시지라서 전해야만 했다.
4장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면? p. 93-94
육신의 욕망은 늘 사태를 악화시킨다. 우리의 주관적 정의감이나 자존심, 특히 분노로 반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아비새의 충동적 반응은 육신의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아비새 같은 사람을 우리도 알고 있다. 누군가가 당신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어 당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 아비새 같은 사람들은 날카로운 언어의 칼을 쥐고 당신을 변호한답시고 신나게 휘두른다. 그러면 기분은 후련할지 모르지만 썩 지혜로운 방책은 아니다. 그들의 그런 사고방식이 주님의 뜻에 민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수평적 관점에서 행동하여 성급히 분노로 반응한다. 복수심에 극단으로 치닫지만 그럴수록 문제가 더 악화될 뿐이다. 상처받아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면 당신도 그들의 말대로 하고 싶어질 것이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권하건대, 그 유혹을 물리치라.
5장 넘어져 있는데 사람들에게 더 발길질을 당한다면? p. 128-129
재기의 기회란 사실 용서를 베푼다는 뜻이다. 때로 상대의 맹점을 파악해야 할 때가 있다. 또는 상대의 시각에 오류가 있어 슬쩍 일러주거나 따로 지적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용서하는 마음은 이럴 때 일단 상대를 믿고 들어간다. 우리도 자신의 오류를 보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상대측에서 우리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6장 다시 일어설 기회가 필요하다면? p. 144
1장 하나님이 큰일을 하라고 부르신다면? p. 25
당신의 상실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기회로 보면, 결국 당신에게 고통을 허용하시는 하나님께 목적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주변 사람들이 비슷한 상실의 시기를 지날 때, 당신은 특별히 준비되어 있다가 그들에게 바른 시각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
2장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는다면? p. 60-61
그 사실을 알게 된 날은 내 인생에서 참 괴로운 날이었다. 성경 강해를 잘하기로 알려져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던 한 남성이 유부녀인 학생과 외도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떤 사람이 나를 찾아와 말했다. “분명히 말하는데, 이 남자의 은밀한 삶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내일 그 여자의 남편이 그를 죽일 겁니다.” 나는 상황을 최대한 잘 수습하고 최종 결과를 주님께 맡겼다.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 잘못을 지적하는 일은 심히 어려웠다. 그래도 나는 지적했다. 주님이 주신, 반박할 수 없는 메시지라서 전해야만 했다.
4장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면? p. 93-94
육신의 욕망은 늘 사태를 악화시킨다. 우리의 주관적 정의감이나 자존심, 특히 분노로 반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아비새의 충동적 반응은 육신의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아비새 같은 사람을 우리도 알고 있다. 누군가가 당신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어 당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 아비새 같은 사람들은 날카로운 언어의 칼을 쥐고 당신을 변호한답시고 신나게 휘두른다. 그러면 기분은 후련할지 모르지만 썩 지혜로운 방책은 아니다. 그들의 그런 사고방식이 주님의 뜻에 민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수평적 관점에서 행동하여 성급히 분노로 반응한다. 복수심에 극단으로 치닫지만 그럴수록 문제가 더 악화될 뿐이다. 상처받아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면 당신도 그들의 말대로 하고 싶어질 것이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권하건대, 그 유혹을 물리치라.
5장 넘어져 있는데 사람들에게 더 발길질을 당한다면? p. 128-129
재기의 기회란 사실 용서를 베푼다는 뜻이다. 때로 상대의 맹점을 파악해야 할 때가 있다. 또는 상대의 시각에 오류가 있어 슬쩍 일러주거나 따로 지적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용서하는 마음은 이럴 때 일단 상대를 믿고 들어간다. 우리도 자신의 오류를 보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상대측에서 우리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6장 다시 일어설 기회가 필요하다면? p. 144
저자 및 역자 소개
찰스 스윈돌(Charles R. Swindoll)
찰스 스윈돌은 이 시대 최고 강해 설교자이자 영향력 있는 저자로, 그가 쓴 90권 이상의 저서는 현재까지 총 2천만 부 이상 팔렸다. 댈러스신학교 명예 총장, 스톤브라이어 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다음세대 영적 리더를 세우는 데 힘쓰고, 말씀대로 살지 못하여 기독교가 비난받고 있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성도들을 양육한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는 그를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목사 25인 중 하나로 꼽았으며, 2009년 미국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도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그의 사역은 지역 사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의 설교는 라디오 방송인 “인사이트 포 리빙”(Insight for Living)을 통해 미국 내 50개 주에 전달되고 있으며, 2천 개가 넘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여러 나라에 방송되고 있다. 특별히 60년 이상 함께 사역해온 아내 신시아와 자녀를 사랑하는 가장으로서 가정 사역에 중점을 두고, 문제를 겪는 가족을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다.
신앙의 깊이를 더해줄 저서로는 『쉽고 명쾌한 성경연구 특강』, 『인생 묵상』 등이 있고, 신약 주석 시리즈인 『찰스 스윈돌의 신약 인사이트』(이상 디모데)와 인물별로 성경을 읽는 『성경 인물 시리즈』(생명의말씀사)가 있다.
윤종석
『쉽고 명쾌한 성경연구 특강』, 『교회를 살리는 불가항력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 하늘의 왕』, 『찰스 스윈돌의 신약 인사이트』 시리즈(이상 디모데), 게리 토마스의 인생학교 시리즈(CUP), 『C. S. 루이스의 문장들』(두란노)같이 주옥같은 기독교 서적을 유려한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 번역가다. 미국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에서 교육학(M.A.)을,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상담학(M.A.)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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