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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안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지만, 성경도 잘 모르는 우리 부부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최고의 가정 사역자로 손꼽히는 데니스와 바바라 레이니 부부가
수십 년 동안 여섯 자녀를 키우며 어떻게 매순간 성경의 원칙과 기준을 따랐는지
생생히 보여주는 말씀 중심의 양육 지침서
⋆미국 복음주의 출판협회(ECPA) 선정 골드메달 수상작
이 시대 그리스도인 부모는 종종 불안과 좌절을 맛본다. 세속적 가치와 물질만능주의가 가득하다 못해, 이제는 다른 가치가 조금도 비집고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삭막한 세상에서 자녀를 양육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경의 원칙과 기준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조롱하는 이 세상에서 때로는 흔들릴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자녀를 양육하기 원하는 모든 부모를 위해 쓰였다.
이 책의 저자이자 미국 최고의 가정 사역자로 손꼽히는 데니스와 바바라 레이니 부부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여섯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자녀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을 양육의 목표로 세우고 자녀를 키우는 모든 과정을 하나님의 가치를 가르쳐주는 기회로 삼았다. 특히 하나님과 자신과 이웃과의 건강한 관계, 지혜롭고 고결한 인격, 정서적, 영적으로 바른 정체성, 삶을 사명으로 인식하는 책임감을 자녀의 삶에 세워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네 가지 기초로 보았다. 아이들이 이 기초를 잘 세우면 하나님과 굳건한 관계를 맺고, 경건한 인격과 안정된 정체성 안에서 자신의 목적을 발견하여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녀양육이라는 고되고 어려운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 부부의 진솔한 경험담이자 성경적 양육에 대한 전문가의 통찰이 담긴 리포트이다. 수십 년 동안 여섯 자녀와 겪은 온갖 실패와 성공, 부모로서 경험한 고뇌와 인내의 이야기는 자녀양육의 목적과 방향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가치를 따라가려는 모든 이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독자 대상
- 자녀를 양육하는 모든 부모, 예비 부모
- 한부모 가정, 재혼 가정을 위한 양육 지침이 필요한 부모
- 가정 사역을 담당하는 사역자 및 평신도, 상담자
- 아동 및 청소년 부서 담당자
[본문 속으로]
양육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자녀라는 작은 예술 작품을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몇 시간이나 붓을 잡아서 손에 쥐가 나고 무릎에 상처가 나며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는 뜻이다. 수천 번을 실패해도 또다시 시도한 예술가만이 결국 주님의 손에 들린 유연한 진흙으로 성장한 자녀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다. -1부, p. 24
부모는 자녀가 유용한 기술을 습득하고 강한 노동윤리를 기르도록 도울 수 있다. 부모는 자녀를 최대한 교육시킬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녀는 집을 떠나 스스로 선택을 내려야 한다. 그때 부모는 더 이상 자녀의 삶을 통제할 수 없다. 이것이 부모가 믿음대로 살면서 자녀에게 그 믿음을 전해주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다. -2장, p. 44-45
자녀의 그릇된 행동 때문에 사랑하기를 멈춘다면 자녀에게 지는 셈이다. 부모는 자녀보다 더 성숙하고, 더 하나님을 의지하며,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끈질기게 사랑해야 한다. 본을 보여야 할 사람은 자녀가 아니라 부모다. 명심하라. 사춘기 아이들은 감정적인 진흙탕 싸움을 좋아한다. 그래서 부모가 자기처럼 고함을 지르며 진흙탕 싸움에 말려들면 이겼다고 생각한다. -4장, p. 81-82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와 단 둘이 데이트하는 시간을 내는 게 쉽지는 않지만, 반드시 시간을 마련할 가치가 있는 일이다. 각 자녀와 한 해에 몇 번을 데이트할지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라. 자녀가 많을 경우에는 1년에 서너 번의 데이트가 적정한 출발점일 수 있다. 꼭 밖에 나가서 값비싼 데이트를 할 필요는 없다. 콜라 한 잔을 앞에 놓고 즉흥적인 데이트를 해도 좋다. 둘에게만 집중하며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칭찬과 인정의 말을 해주는 시간이면 된다. -5장, p. 87
우리는 아이들이 겨우 걷기 시작할 때부터 예수님을 전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셔. 엄마 아빠도 너를 사랑하고!” 아이들이 아기일 때부터 자주 이렇게 말하고 밤에 아이들을 재울 때마다 기도했다. 우리는 친구이신 예수님을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좀 더 큰 뒤에는 그들이 불순종할 때마다 죄와 용서를 설명하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한 기본 개념을 소개할 기회로 삼았다. -7장, p. 119-120
지혜로운 부모는 분명한 기대 사항을 정한다. 자녀에게 장난감을 갖고 논 뒤에는 치우고, 침대에 누울 때는 스마트폰을 끄며, 정해진 시간까지 귀가하라고 분명히 말하라. 자녀의 문자를 확인하고, 스크린을 보는 시간을 제한하며, 밤늦게 한번 살펴보라. 그래서 자녀가 부모의 경계에서 벗어나지 않고 잘하면 크게 칭찬해주라. -10장, p. 180
나는 가정에서 그 아이의 감정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면 그 아이가 다른 사람들, 특히 남자 아이들에게서 감정적인 만족과 안정을 찾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것은 놀라운 깨달음의 순간이었다. ‘아이가 나와 아빠에게서 사랑과 안정감을 얻지 못하면 건전하지 못한 관계들로 마음의 구멍을 메우려 하겠구나.’-14장, p. 252
지금은 자녀를 방치해도 되는 시대가 아니다. 자녀와 나란히 걸으며 열심히 지도하고 인도해야 한다. 부모가 모든 답을 알 필요는 없다. 대신, 모든 답을 알지는 못해도 자녀 혼자 답을 찾도록 방치하지 않겠다고 말해주어야 한다. 자녀가 올바른 신념을 정립하도록 돕고, 그릇된 신념을 품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도록 가르쳐야 한다. 자녀를 올바르게 가르치고 인도할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고, 자녀와의 사이에 관계의 다리를 놓는 일을 쉬지 마라. -16장, p. 294
자녀에게 성적인 거룩함을 가르치라. 세상의 혼란스러운 윤리 기준을 따라가지 마라. 성과 연애에 관해서는 너무 낮은 기준보다는 오히려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기준을 제시하는 편이 낫다. 다만, 언제나 사랑과 격려, 은혜 안에서 해야 한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십대 자녀의 부모는 이 말씀을 늘 기억하며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17장, p 316
우리는 자녀가 세상과 다르게 살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종교적인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젊은이로 키워야 한다는 말이다. 전사의 손에 들린 화살처럼, 자녀를 선물로 받아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키운 다음 세상의 변화를 위해 쏠 것인가? 당신의 화살은 하나님의 거대한 이야기 속에서 이 순간을 위해 지음받았다. 자, 화살을 쏘아 보내라. -19장, p. 349
추천의 글 7
모든 부모에게 해당하는 여덟 가지 사실 11
1부 잉꼬가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주다 15
1장 화살처럼 29
2장 모든 자녀에게 필요한 것 41
3장 모든 부모에게 필요한 것 51
2부 관계가 중요하다 69
4장 1차선 다리 놓기: 무조건 사랑하기 75
5장 2차선과 3차선 다리 놓기: 추구하고 용서하기 85
6장 다른 사람을 사랑하도록 가르치라 99
7장 사랑이 놓은 다리: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가르치라 119
3부 인격 형성 135
8장 인격 형성을 위한 계획 141
9장 하나님이 우리의 인격을 형성하시는 방법 155
10장 자녀의 인격을 길러주라 167
11장 자녀의 인격을 길러주기 위해 징계하라 187
12장 체벌, 괜찮을까? 205
13장 스마트한 가족을 위한 스마트폰 219
4부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239
14장 정서적 정체성 245
15장 영적 정체성 263
16장 성적 정체성 279
17장 적극적인 성교육 295
5부 사명 317
18장 당신의 집, 그분의 대사관 325
19장 화살을 쏘라 337
이 손으로 351
추천 자료 355
주 358
레이니(Dennis Rainey), 바바라 레이니(Barbara Rainey)
존데니스와 바바라 레이니는 국제대학생선교회(C.C.C.) 협력 기관인 패밀리 라이프 닷컴(Family Life.com)의 공동 설립자이다. 데니스는 미국에서 매주 2백만 명 이상이 청취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패밀리 라이프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바바라는 여성들이 믿음의 가정을 만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장식품 브랜드인 ‘에버 다인 홈’(Ever Thine Home)을 설립했다. 두 사람은 전 세계를 두루 다니며 ‘기억할 주말’(Weekend to Remember)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혼생활의 압력을 극복하는 쉼표 하나』(Pressure Proof Your Marriage), 『영적으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Growing a Spiritually Strong Family, 이상 디모데 역간), 『서로 친밀한 부부』(Building Your Marriage to Last, 순출판사 역간), 『부부가 함께하는 순간』(Moments Together for Couples, 서로사랑 역간)을 비롯해 50권 이상의 책을 썼다. 55년 동안 부부로 올곧게 걸어온 이들은 현재 아칸소주 리틀록에 살고 있다. 이 부부에 관해 더 알고 싶다면 www.familylifetoday.com과 www.everthinehome.com을 방문해보라.